대관령 풍력발전기가 지난 25일 상업 발전에 들어갔다. 강원도는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삼양축산 초지에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풍력발전기 3기를 이날부터 가동해 전력을 생산, 판매한다고 밝혔다.
도는 국비 42억원과 도비 18억원 등 60억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한 이 풍력발전시범단지에는 당초 6백60kw급 풍력발전기 4기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태풍 ′매미′로 1기가 손상돼 3기만 가동하게 됐다.
도는 풍력발전단지에서 1천9백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5천6백66MW의 전력을 생산해 2억7천2백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