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연안침식방지 및 호안정비를 주 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연안정비 사업을 내년부터는 해변공원 개념의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추진해온 연안정비 사업은 연안침식방지 사업이나 호안정비 사업들을 우선으로 해서 시행하여 왔으나, 제주 바다와 연안은 그 자체가 관광자원이고 누구나 한번쯤은 찾는 휴식공간이므로 연안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해변공원 개념”의 휴식이 가능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내년도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외도 해안과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 산책로 시설 등 친수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금까지 제1차 연안정비계획에 의거 침식방지시설 및 호안정비 등 모두 35지구에 13,932백만원을 투자하였으며, 내년도에 제1차 연안정비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2010년부터 2019년도까지 제2차 연안정비 계획(25개소.54,190백만원)을 수립하여 국토해양부에 반영 요청을 해 놓은 상태다. 따라서, 앞으로 본 계획대로 연안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 제주의 연안은 말 그대로 쾌적하고 안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되어 누구나 언제나 찾고 싶어하는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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