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시장 “서울, 수준 높은 문화예술 발신지로 자리매김 하길”
21일(금) 서울시립미술관 1층에서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120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특별전을 준비해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인사말을 통해 "퐁피두센터 특별전이 서울 시민들의 지친 발걸음을 머물게 하고 잠시나마 마음에 위안을 주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며, "퐁피두센터 특별전과 함께 예술적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한다.이번 전시는 작년 5월 오세훈 시장이 미국.유럽 순방 일정 중 프랑스 파리에 들러 퐁피두센터의 훌륭한 소장 작품들을 감상하고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들에게 서울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본격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화가들의 천국’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20세기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예술가들에게 ‘천국의 이미지’가 현대적 방식으로 어떻게 해석.표현돼 왔는지에 대해 유럽의 신화와 역사, 문학과의 관계를 통해 심도 있게 엮은 기획전으로서 11월22일부터 내년 3월2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3층에서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퐁피두센터 현대미술관의 수석 학예연구관인 디디에 오탱제(Didier Ottinger)가 기획해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서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퐁피두센터 대표 소장품 79점으로 피카소, 마티스, 샤갈 등 이름만 들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유명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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