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정세를 유지하던 상호저축은행들의 예·적금 금리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9월 초까지 연 5.22∼5.23% 수준을 유지하던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금리가 9월 중순부터 오르기 시작해 이달 26일에는 5.29%까지 상승했다. 평균 예금금리는 지난해 12월 5%를 넘어선 뒤 5.23% 수준을 유지하다가 최근 들어 다시 오르고 있다.9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16개 저축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올렸으며 이후 열흘 동안에 18개 저축은행이 금리를 인상했다.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콜금리 인상으로 은행들과 금리 격차가 좁아진 저축은행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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