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확대 건설 발표에도 불구하고 집값 오름세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널뛰기’식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주 서울과 경기는 강남과 비강남, 소형과 중대형을 가리지 않고 동시 다발적으로 아파트값이 올라 2002년 9월 이후 4년여 만에 주간 변동률 최대치를 기록했다.스피드뱅크가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주간(10월 22∼28일)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 1.41%, 신도시 1.19%, 서울 1.02%, 인천 0.07%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인천을 제외한 전지역이 한 주 전(서울 0.60%, 신도시 0.65%, 경기 0.75%)보다 주간 변동률이 두 배가량 더 커지면서 주간 1%가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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