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UNESCO본부, UNESCO한국MAB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4일간)「기후변화와 연안 및 도서 생태계」주제로 국제연안 및 도서 생물권보전지역 국제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개최하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회의는 지난 2008. 1월 UNESCO 아시아-태평양사무소(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하여 제주에서 유네스코에 제안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지구온난화뿐만 아니라 지역에 따라 폭우와 폭설을 비롯한 지진, 쓰나미,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 피해가 급증하고 특히 섬 지역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곳으로서 기후변화가 섬의 문화.생물다양성 보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류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 생물권보전지역 지정도시를 중심으로 섬 및 연안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고 있다. 12월 개최되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회의를 통해 제주는 세계가 인정한 자연환경과 함께 국제환경회의 도시로 주목을 받고, 2009. 5월 열리는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조정이사회(MAB-CC)를 기반으로 2012년에 개최될 세계자연보전총회(WCC)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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