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11.2(일) 한류촬영지로 유명한 춘천시 남이섬에서 일본인 관광객 350명과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 150명 등 모두 500명이 참석하는 "한·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의 관광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과 문화를 접목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로 한국관광공사와 춘천시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벤트이다. 일본인 관광객은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KNT여행사(긴끼니폰 투어리스트)의 "일본 하네다 ~ 양양 전세기로 가는 강원도 가을여행“상품을 비롯한 6개의 관광상품을 이용해 들어오며 특히, KNT여행사의 세또 쯔네요시 부사장, 주한 일본대사 부인 등이 참석하여 한.일간 친선과 우의를 다지게 된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동안 김장 유래 소개와 김치 만들기, 김장독 묻기 등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로 진행되며, 행사 종료후 일본 관광객들이 모금한 기부금과 행사장에서 담근 김치를 도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 나눔의 “우정의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향후, 도에서는 “한.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지역문화에 바탕을 둔“고품격” 참여형 관광상품으로 가시화시켜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한편,자연관광이나 한류탐방만이 아닌 일본관광객들의 감성에 맞는 황혼여행, DMZ체험, 웰빙 등 맞춤형 테마상품을 개발, 강원관광의 선진화.소득화 실현을 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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