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반짝 상승했던 소비자기대지수가 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다시 하락했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10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3.9로 전월보다 0.9포인트 떨어졌다. 이로써 지난 9월 8개월 만에 상승했던 소비자기대지수는 다시 하락했고 6개월째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소비자기대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현재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가구의 비중이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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