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도권 530만평을 포함해 전국에서 773만평의 택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대책을 적극 지원하고, 집값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토공 설립이후 최대 규모의 택지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토공의 계획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성남 판교(32만평), 김포 양촌(156만평), 화성 동탄(50만평), 남양주 별내(71만평), 하남 풍산, 인천 청라(38만평) 등 인기택지지구를 포함 530만평이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대전 서남부신도시(13만7000평) 등 23개 지구에서 243만평이 공급될 예정이다. 토공 관계자는 "이같은 규모는 최근 5년간 공급된 평균 320만평의 2배가 넘는 수준"이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택지가 대량으로 공급되면 점차적으로 부동산시장과 집값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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