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김상표 산업경제국장은 24일 독일의 칼스루헤연구소(FZK) 알렉산더 쿠루츠(Dr.Alexander Kurz) 원장과 도내 플라즈마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국제공동연구 기반조성을 위해 서면 서명 후 교환하는 방식으로 MOU협정을 체결하였다. 칼스루헤연구소는 지난 해 11월 플라즈마 공동연구 활동증진 및 플라즈마 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한,독 플라즈마연구센터 설립추진 목적으로 체결한 독일 칼스루헤대학교에 이어 2번째 협정 체결 기관이 되었다. 독일 헬름홀츠연구협회 산하기관인 칼스루헤연구소(FZK)는 연구기관 및 산업계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독일의 대표적인 지역혁신 클러스터 중의 하나인 칼스루헤 지역에 위치 하고 있으며, 1956년 설립, 연간연구비 2억9천만 유로(약 5000억원), 총 3,8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한 우수연구소로 플라즈마 연구센터 등 25개의 각종 첨단기술 연구센터로 구성되어있는 독일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에 협약을 맺음으로써 독일 소유 유,무형 선진 기술자원을 활용, 철원군을 「플라즈마산업 첨단 R&BD 집적지」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고 나아가「국내 유일 플라즈마 산업 허브도시」로 탈바꿈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강원도가 필요로 하는 플라즈마 관련 전자분야에 아이템을 가지고 도내 연구소와 교류협력을 활성화 하는 한편, 양국 과학자, 연구자, 기관 간의 상호교류를 추진하여 개발된 신기술 제품의 상업적 활용이 도내 벤처기업 창업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결된 MOU에는 한국과 독일이 플라즈마 산업성장을 선도하는 한독 플라즈마 공동연구센터의 설립을 목적으로 하며 연구협력은 공동연구 프로젝트와 워크숍을 통해 정보교환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후, 정부지원 연구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강원도는 국제관계 개선과 상호 업무협력 차원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하여 왔으나 산업경제국에서는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 산업화에 역점을 두고 창업보육과 기업유치에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한중일 지방정부간 첨단산업 기술교류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10.22일 제1회 동북아 산업기술포럼을 개최하였고, 캐나다 앨버타주와는 4차 공동연구 과제를 추진중에 있으며, BIO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위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임상협회와 작년 국제교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특히 칼스루헤대학교 IMI연구소와는“플라즈마 응용 반도체 공정 장비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이번 칼스루헤연구소와 MOU체결 이후 후속조치로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신소재 응용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연내 추진할 계획으로 양국간 세부 추진과제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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