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09. 5. 25일부터 5. 29일까지 5일간 UN의 공식 국제환경회의인 세계생물권보전이사회(MAB-ICC)를 한국(제주)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10월 22일 한국을 방문한 UNESCO MAB사무국장인 Dr. N. Ishwaran(이시와란)과 회의 개최와 관련하여 협의한 결과 결정되었다. ‘02. 2월 UNESCO로부터 생물권보전 지역으로 지정 받았고, ’07. 6월에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되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의 우수성과 국제회의도시로 각광 받고 있는 제주에 대해서 높게 평가한 결과이다. 그간 동 회의 유치를 위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가입, 생물권보전지역 환경개선협력사업, 보호지역관리효과성평가(MEE)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물권보전 이사회’ 관심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나갔다. 동 회의가 유치됨에 따라 환경보전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천혜의 제주자연환경이 전 세계에 홍보되는 기회가 되어 관광활성화의 촉진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의가 제주에서 열림에 따라 MAB회원국 중 유네스코 총회에서 선출된 34개국에서 정부기관 전문가가 제주에서 MAB사업을 계획하고 감독.조정하며,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신청을 최종 승인하게 된다. 한편, 제주는 조정이사회 제주 개최를 계기로 본 회의만이 아니라, 2012년 IUCN총회 제주유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이 준비를 할 계획이다. 세계 생물권보전 이사회(MAB/ICC) 위상 MAB은 1971년 유네스코 총회를 통해 설립된 정식기구의 하나로서『생물권 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에 관한 정부간 전문가 회의』로 생물권보전지역 발전방안에 대하여 연구 및 교류 활동 등을 수행하며 전세계 160여 개국이 참여했다. MAB/ICC은 MAB회원국중 유네스코 총회에서 선출된 34개국으로 구성되며, MAB사업을 계획하고 감독.조정하며, ICC의장단(의장 1명, 부의장 5명)에서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신청을 최종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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