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 편견으로 사회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장애인 역량 강화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역량강화 사업은 올해 70,000천원의 예산으로 189명의(346회) 여성장애인이 참여하고 있는데, 제주여성상담소, 제주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서귀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 과정으로는 독서치료사양성과정, 동화구연가양성교육, 동료상담가양성교육, 한지공예자격증반, 그래픽디자인반 등으로 교육 이수 후 자격증 취득 및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 현황을 보면, 한지공예 3명, 독서치료사 9명이 자격증 취득하였고, 독서치료사, 동화구연가 양성과정 수료 후에는 장애인요양원 및 보육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동료상담가들은 주1회 중증 장애인 가정에 파견되어 상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영상미디어 교육(30명)을 통하여 단편극, 다큐 등 영상를 제작하여 장애인권영화제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문화예술 동아리, 자조모임 등을 통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여성장애인들에 대한 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사회 활동 참여 확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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