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국내 증시가 박스권 횡보세를 지속하는 와중에도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선진국 증시에 비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1∼9월 한국의 펀드 수탁잔고는 지난해 12월 말 2020억 달러에서 올해 9월 말 2370억 달러로 17.3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의 증가세가 압도적으로 260억 달러에서 460억 달러로 76.9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 증가세가 강한 일본도 증가율은 21.61%에 그쳤고 이어 영국 21.08%, 미국 10.45%의 순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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