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녹차』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심사하는 지리적표시에 등록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제주녹차의 지리적표시는 2007년 12월 (사)제주녹차발전협의회에서 출원하여 그간 3차에 걸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2008년 10월 16일 최종 등록하게 되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제주돼지고기에 이어 두번째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하게 되었으며, 농산물 중에서는 도내 최초로 등록을 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그동안 제주녹차는 800톤 가량이 생산되어 판매되고 있으나, 우수성 및 청정이미지를 홍보할 방법이 없어 고민해오다 이제 국가에서 지정하는 지리적표시를 등록하게 되어 지역 특산물로 보호함은 물론 품질향상과 지역특화상품으로의 육성, 소비자 보호, 타도산의 제주산으로 둔갑 방지, 고부가가치 제고 및 품질경쟁력 강화,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청정 제주녹차를 공급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녹차가 지리적특산품으로서 브랜드화를 위한 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제주에서만 생산 가능한 첫물 “명전차”의 개발을 위하여 녹차 생산.유통에 관여하고 있는 학계, 연구기관, 유관기관․단체와 같이 브랜드화를 위한 성분조사 및 포장용기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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