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위원회(위원장 안병우 충주대 총장)에서는 8일 bio-korea 2008 오송 행사가 열리고 있는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추진해 온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기원「100만명 서명운동」의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하여 안병우 유치위원장, 이대원 도의회의장, 한창동 도의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특위위원장, 시장군수, 도 단위 주요 민간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시장군수가 각 서명인원이 적혀 있는 시군 지도모형의 판넬을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충북지도모형의 대형판넬에 1개씩 부착하여 충북지도를 완성하는 이벤트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00만명 서명운동은 시군을 비롯하여 민간사회단체, 충북농협, 교육기관 등 전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길거리 서명운동캠페인, 각종 행사장, 행정기관 민원실, 도민 교육장, 가정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었으며, 지난 8월 21일을 기점으로 목표인원인 100만명을 달성하였고, 전달식이 진행된 오늘까지 모두 1,287,574명의 도민과 출향 인사 등이 서명에 동참하였다. 이날 시군 및 민간사회단체 등의 서명부를 전달받은 정우택 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오늘 도민 여러분이 보내 주신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오창 유치염원이 담긴 100만명 서명부가 중앙정부에 전달됨으로써, 첨단의료복합단지 충북유치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고,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추역할을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 동안 적극적으로 성원해 준 도민과 관련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한편 유치위원회에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는 등 적절한 시기에 100만명 서명부를 관련 중앙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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