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도높은 맥주보리 종자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은 맥주보리 고품질 다수성, 기계화 재배에 알맞은 품종을 선발하고 제주 지역맥주에 적합한 원원종 및 원종을 공급하여 우량 씨앗으로 교환 재배할 수 있도록 농가 보급종 생산용 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올해 생산한 원원종, 원종 급 순도높은 맥주보리 ‘호품’ 우량종자를 지역농협을 통하여 1,488㎏(10㏊분)을 공급하여 2009년도에 보급종 30톤(200㏊분)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내년에 생산되는 호품보리는 농가 자율교환 형식으로 주변에 보급하게 되며, 별도로 농업기술원 종자원종포장 1㏊에서 보급종 종자를 생산하여 지역농협과 농업기술센터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현재 재배중인 맥주보리는 키가작고 흰가루병에 약하여 수량과 품질이 떨어져 맥주회사에서 기피 하였는데 “호품보리”는 비료사용량을 줄여도 생육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보리 바이러스병에 저항성이 있고 품질과 수량성이 수입산에 비해 좋은 품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일반보리(두산8호)의 경우 10a당 480㎏정도이나 호품보리는 600㎏이상 생산되어 무려 120㎏더 생산되는 다수확 품종이다.맥주보리는 대부분 두산계통의 품종으로 재배면적 2,200㏊, 2,080농가, 81억원의 조수입을 올리는 작물이며 제주의 맥주보리는 지역맥주 뿐만아니라 겨울 채소의 과잉면적 조절 완충작물이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지속적으로 우량종자를 생산하여 농업인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품종을 생산 공급하고 지속적으로 제주 맥주에 알맞은 품종을 선발하여 고품질 맥주보리 종자를 보급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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