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대공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화전시회인 '백만송이 국화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에는 가느다란 줄기 한 가닥에서 300여 송이 꽃을 피운 다륜대작과 폭포수 모양으로 3천여 송이의 작은 꽃이 달린 현애국 등 250여 종, 6천여 점의 국화 예술작품이 전시된다.또 메인 광장에서는 기린, 돌고래, 말, 오리, 공작새 등 동물 모형의 국화 토피어리가 꽃동산 동물원을 연출하고 국화로 만든 초대형 석가탑도 선보인다.특히 초대형 한반도 국화 토피어리와 소실된 숭례문에 대한 그리움을 국화꽃으로 표현한 '보고 싶다 숭례문아' 등 국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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