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월8일(수) 도청 EATOF 세미나실(신관 5층)에서 한림대학교 지정 및 협약체결 -
강원도는 풍수해, 화재, 대규모시설물 붕괴 등 다양한 재난으로 인하여 그 동안 물질적 보상은 이루어져 왔으나, 피해자와 그 가족, 관련 종사자들이 받은 정신적.심리적 충격으로 사회부적응 등 병리현상이 발생됨에 따라 이들을 체계적으로 회복․지원하기 위하여「재난심리지원센터」를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하고 도청(EATOF 세미나실)에서 한림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재난피해자 심리관리지원사업은 재난이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또는 “피해규모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재난피해자 심리상담 전문가를 중심으로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의 가족, 신체적 상해를 입은 사람, 재산상의 손실이 크거나 직업 전환이 불가피한 피해자에 대하여 정신적․심리적 충격의 완화 및 회복에 그 목적이 있다. 재난피해자 심리관리지원 사업추진을 위하여 소방방재청에서 지난 3월에 심리 지원활동이 가능한 대학에 협조요청한 결과, 강원지역에서는 한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이 지원의사를 표명하였고, 한림대학교에는 사회과학연구원 응용심리연구소가 개설운영 중에 있는 강점이 있음에 따라 한림대학교를 강원도 재난피해자 심리지원센터로 지정하게 되었다. 재난심리지원센터는 지난 5월에 재난심리지원전문가 214명의 인력 풀을 구성하여 연찬회 등을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재난심리 상담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상담활동은 가족이 사망한 가정, 경제적.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피해 주민, 노약자, 부녀자 등 심리적 충격이 큰 피해자를 대상으로 순회상담을 통하여 건강체크, 심리상태 확인 및 대화상담, 애로사항 청취 등을 실시하여 충격을 완화하고, 충격이 심한 주민은 인근 정신건강센터, 국공립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도 수렴하여 관계기관에 전달하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김귀현 방재정책관)은 재난심리지원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며, 시민들이 재난으로부터 보다 안전해지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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