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박윤배)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평구청사 광장에서 주민의 환경교육과 어린이 경제학습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11회 부평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 부평구가 주최하고 (사)지역복지센터 ‘나눔과 함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민·관이 공동 협력하여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로 상업적 상품판매가 불가하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가방, 잡화, 장식품, 주방용품, 소형전자제품, 아동용품, 도서, 음반, 레저스포츠용품, 수공예품 등 중고물품을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해 교환·판매·기증하는 재활용 나눔 장터로 운영된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의류 리폼, 지렁이 키우기, 문패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로도 제공한다. 이번 나눔 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8일까지 부평구청 청소과(032-509-6630) 또는 (사)지역복지센터 ‘나눔과 함께’(032-433-6150)에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 자율적으로 판매수익금 중 10%를 기부해 지난 4월 개최한 제10회 나눔 장터 개최시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연말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며,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