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채 176억원 조기상환, 18억원 예산절감 효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시책사업을 추진하면서 발행한 14개 대규모 사업에 대한 고이율(년5.5%~7%) 지방채 176억원을 조기상환 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03년까지 광역폐기물소각시설사업과 제주관광종합센터건립사업, 하수관거처리시설사업 등을 위해 제주도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한 총 410억원의 지방채 가운데 미상환 채무 원금 176억원을 ‘08. 9.19일 조기상환 했다고 밝혔다. 이 차입금은 지역개발기금을 융자받은 것으로 ‘99 ~ ’03년까지 시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3년거치 5년~10년균분 상환 조건으로 차입한 이후 ‘08 상반기까지 원리금을 상환해 오다 전략적채무관리를 위해 조기상환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리도는 2012년까지 상환해야 할 채무를 일시에 상환하므로써 미래에 부담해야 할 18억원의 이자 부담을 더는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재정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한편, 이달 현재 우리도의 채무액은 ‘06년 채무원금 6,465억원 보다 25.4% 감소한 4,889억원(해외채 상환 1,624억원 등)으로 앞으로 채무 감축을 통한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유지함은 물론 고이율 채무에 대하여는 조기상환과 함께 차입선 변경 등을 통해 채무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고이율 지방채 조기상환액 214억원(‘08 : 176억원, ’07 : 3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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