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9월 19일 재난상황실에서 안전관련 전문 대학교수, 재난분야 유관기관 임직원들로 구성된 충청북도안전관리자문단 과 재난‧복지 분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의 안전복지 향상을 위한 “안전복지 포럼”을 개최 하였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재난유형이 다양화 되고 그 규모 또한 대형화되고 있으며, 사회구조가 노령화됨에 따라 각종 질병, 실업 등으로 안전취약계층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소득 및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각 분야 및 계층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재난관리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으며, 잠재적 안전위협 요소들을 복지차원에서 접근하여 노약자‧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이 밀집한 안전취약지역에 대한 안전복지서비스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안전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이번 포럼이 마련 되었다. 이날 포럼은 충청대학 최홍식 교수의 “안전복지 추진사례”와 충북 산업안전기술지도원 이찬행 차장의 “안전복지 행정구현을 위한 제언” 이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최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재난관리행정에 안전복지개념을 도입하여 전통적인 인적‧자연재난분야 외에 시대변화에 따른 다양한 안전관리 블루오션 영역을 발굴하여 도민들이 재난으로부터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수있는 안전충북 실현을 주문하였으며, 산업안전기술지도원의 이차장은 각종 건설공사 착공정보 공유 및 합동점검 등 재해예방 공조를 통해 민‧간 협력의 지역방재시스템구축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유인종 충청북도 재난관리과장은 “사전예방적인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높아진 안전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된 내용에 대하여 발전적으로 보완‧검토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