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2,000cc 이상인 중대형차량을 운행함으로써 연료비 및 유지관리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택시업계의 운행경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하여 1,600cc급 차량을 도입 LPG차량으로 구조 변경하여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 운행중인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은 관광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1~2명 탑승하고 있어 꼭 중대형택시가 필요하지 않은데도 운행중인 택시는 모두가 2,000cc 이상인 중대형택시로 비효율적이며 특히, 운행중인 택시 대부분이 지난 1년 6개월간 지속되는LPG가격 인상으로(49.4% 인상) 연료비 및 운영관리비 부담이 가중되어 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택시업계에서는 고유가로 인한 경영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1600cc급 준 중형 택시를 도입 할려고 하여도 자동차 제작사에서 2000cc미만 LPG차량은 생산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생산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택시업계의 경영부담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게 오늘의 현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1600cc급 차량을 도입하여 LPG차량으로 구조 변경 운행할 수 있도록 구조변경비용 일부를 도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 준 중형택시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며 사업의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택시 운행 연료비 30%와 보험료등 유지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어 운전기사와 택시업체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 도내 총 택시대수(‘08.6.30현재) : 5,425대(개인 3,899, 법인 1,526) ※ LPG로 구조 변경하는 비용은 대당 약 100만원이 소요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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