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병학)에서는 종돈장에 대한 정기적인 가축전염병 검사와 위생관리를 통해 가축전염병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여 양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8년 3/4분기 종돈장 가축전염병 검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 금번에 실시되는 종돈장 가축전염병 검사는 도내 종돈장(11개소)을 대상으로 번식모돈.후보모돈.웅돈에 대해 가축전염병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서 종돈장에서 일반 양돈장으로 분양.판매되어 발생할 수 있는 가축전염병의 전파를 사전에 방지하여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2008년도 3/4분기 종돈장 가축전염병 검사는 도내에 등록 운영중인 종돈장 및 인공수정센터에서 검사시료(혈액 및 정액)를 채취하여 검사를 의뢰하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검사를 실시하여 검사결과 음성시 검사증명서를 발급하게 되며, 양성인 경우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 및 질병별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방역조치가 이루어지게 된다. 검사대상 가축전염병은 돼지오제스키병, 돼지열병, 구제역,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브루셀라병으로서 종돈장의 방역실태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질병관리와 돼지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앞으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국내 유일의 돼지전염병 청정지역이라는 제주특별자치도 위상을 높이기 위해 종돈장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화된 질병관리는 물론 청정지역에 걸맞는 방역관리를 실시할 것이며, 돼지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와 더불어 1차 산업인 양돈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