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무원 역사를 체계화 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행정에 대한 역사관리는 기록물이나 백서 등을 통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되고 있으나, 공무원 개개인의 가지고 있는 소중한 공직 경험에 대하여는 관리가 안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공직경험 수기를 모아 활자화하는 작업을 매년 진행할 계획인 것이다. 이야기 주제로 정한 내용을 보면 공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일, 아쉬웠던 일, 보람 있었던 일들이며, 특히 주변에서 칭찬해주고 싶을 동료 이야기와 선배 공무원들로부터 들었던 과거의 공무원 이야기 그리고 예전에는 이야기 할 수 없었으나 이제는 이야기 할 수 있는 나만의 가지고 있는 이야기 무엇보다도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행정과 도민사회 등 우리 주변의 변화된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다. 공직 수기는 오는 9월말까지 접수가 되며 도, 행정시, 읍면동 등 특별자치도 공직자는 물론 행정동우회를 통하여 선배 공직자들의 이야기도 접수 받을 계획이다. 박영부 자치행정국장은 “너무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공직 경험수기를 모아나가면 먼 훗날 후배 공직자들에게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