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에서는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고 있는「제18차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North Pacific Marine Science Organization) 총회」를 제주에 유치할 계획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18차 총회는 2009. 10. 23 ~ 11. 2일(11일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계획이며 개최도시 확정을 위하여 지난 8월, 국토해양부 등 중앙단위 실사단이 제주지역을 방문, 국제회의시설 및 관광ㆍ숙박시설 등을 사전 조사하여 제주유치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제주에 유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제18회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 총회」가 제주에 유치될 경우 국ㆍ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에 금년 10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 제주의 깨끗함과 아름다움이 담긴 홍보물 제공과 PPT 배경화면에도 제주비경을 넣도록 요청함은 물론 제주의 이미지가 강한 해녀, 돌하르방 등을 제공하여 포스터 제작에 사용해 주도록 적극 협조 요청하고 있다. 북태평양해양기구는 북위 31°이북 북태평양의 해양연구 촉진, 국가간 협력 추구 및 해양환경ㆍ지구기후변화ㆍ해양생태계 등에 대한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기구이다.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는 학술적 성격이 강한 한국, 캐나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 6개국가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1992년 설립되었으며, 사무국은 캐나다에 설치되어 있다. 총회에 참석하는 대상자는 6개회원국 정부대표(국장급) 및 해양학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참가인원은 약 500~600명(내국인 150~200명, 외국인 350~4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18차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 총회」가 제주에서 열리게 되면『세계자연유산』제주 해양ㆍ경제ㆍ문화 등 국내외 홍보를 통한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으며, 총회 참석자들의 숙박, 체제비 등 경제적 효과도 약 36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제주 ICC분석)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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