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중국 복건성에서 열리는 제12회 중국 국제 투자 및 무역박람회(The 12th China International Fair for Investment and Trade, CIFIT) 에 참여하여 세계 100여개국 이상에서 참여하는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제주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환경부지사를 단장으로 하고 도관광협회와 도내 유망기업이 공동으로 투자.무역.관광 유치단을 구성하여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시장개척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주요활동계획으로는 투자.무역.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제주의 모든 것을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한편, 제주에 관심있는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상담도 함께 전개한다. 중화권 관광객의 제주방문 추세가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왔고, 특히 지난해 제주가 중국인이 선호하는 베스트 5 관광지로 선정되는가 하면 버자야 그룹의 제주투자에 영향을 받아 앞으로 중국기업들의 제주투자 가능성을 더욱 높게 하고 있는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자본 잠재력이 세계최고인 중국 현지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CIFIT 박람회는 지난해 참여국가(지역)가 120여개국(지역)에서 12천여업체가 참여하여 1천여건에 이르는 계약고를 올린바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박람회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중국기업들의 제주지역 투자유치에도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하고, 중국기업들의 유치를 통해 더 많은 중국관광객을 제주에 불러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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