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정부의 “추석물가 및 민생안정대책”(위기관리대책회의, 8.22)발표에 따라, 8. 25(월) 17:00에 시.군 영상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08년 추석물가 및 민생안정 대책”을 시달하였다. 특히, 금번 대책에는 추석절 물가 및 민생안정 대책추진의 일환으로 중앙부처 장·차관 등의 대대적인 현장방문 계획에 발맞추어 전라북도에서도 도지사를 비롯한 부지사, 실국원장과 시장.군수 등이 추석물가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가 시달한 “‘08년 추석물가 안정관리 대책”에 따르면, 도와 시.군에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8.25~9.12까지 3주간을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설정.운영할 계획이며,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품목 등 21개 중점관리품목을 선정, 집중관리하는 한편, 소비자단체의 물가모니터요원과 함께 제수용품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동향 점검을 통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이상 징후 발생시 즉각 관계부처에 건의하여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등 가격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며, 직거래 장터도 개설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도 중점관리기간 동안 도, 경찰, 시.군, 소비자단체가 합동으로 주요 수요증가 품목들에 대한 담합 및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전통시장 공동상품권 구매 촉진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권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라북도 김양원 투자유치국장은 “최근 물가상승세와 고용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서민생활안정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추석이 다가 오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중앙과 도, 시.군 간부들이 현장에 나가 물가 및 민생현황을 피부로 직접 느낌으로서 서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후속조치 마련에 중점두고 추진계획을 세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시.군에서도 도 추진계획을 참고 자체세부계획을 수립하여 도민 모두가 훈훈한 추석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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