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두달동안이 풍년농사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 판단하고 벼,과수,원예작물 등 막바지 병해충 방제에 총력키로 하였다. 현재까지의 농작물 작황은 고온다습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편이나 앞으로 벼의 이삭도열병, 문고병,멸구류,혹명나방과 사과의 갈색무늬병,탄저병,겹무늬썩음병 및 고추의 역병,탄저병,담배나방 등이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적기에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벼 이삭도열병은 이삭이 패는 시기에 비가 많이 올때 발생이 많으니 적용입제나 수화제,유제 등을 필지별로 적기에 뿌리고, 문고병은 이삭패기전에 2번 방제를 실시하여야 한다. 앞으로 고온이 지속되면 중국에서 날아온 벼멸구와 혹명나방의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이삭도열병 방제시 문고병약과 멸구류,혹명나방약을 같이 혼합하여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여 살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7월 31일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행정,지도,농협,농촌공사,기상대 등 관계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농작물 병해충 기본 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모든 병해충은 발생한 후에는 방제를 해도 효과가 떨어지니 병해충이 발생하기전에 예방위주의 방제를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막바지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전지도력을 총동원키로 하였으며 요즈음 출수중에 있는 벼는 논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물깊이 대기와 등숙기 물걸러대기를 꼭 실시하여 품질좋은 상주쌀이 생산되도록 특별히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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