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악취 민원발생 빈도가 높은 하절기를 맞아 양돈장에서 발생되는 냄새 발생을 최소화시키고 농장 주변환경 정비를 통해 깨끗한 양돈장을 조성하여 축산분뇨 냄새로 인한 지역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8월 5일과 6일 양일간 252명이 참석 축산환경개선교육을 제주특별자치도 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실시하였다. 2007년에 이어 2008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축산환경개선교육은 양돈장에서 발생된 가축분뇨와 악취의 적정 관리 및 관련 법적 규제 등의 축산환경 교육을 실시하므로서 양돈농가의 자주적 환경의식 고취 및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실시된 주요 교육 내용은 농진청 축산과학원 송준익 박사가 양돈장 환기관리와 시설 리모델링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였고, 한양대학교 김기연 교수가 축산 악취 특성과 저감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로 본 교육에 참석한 양돈농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도 소방정책과에서 양돈장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였고, 도 축정과에서는 2008년도 친환경 축산분뇨 처리 및 이용 계획과 양돈장 냄새발생 저감을 위한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행계획을 촉구하였다. 특히 향후 축산지원사업을 집행함에 있어 가축분뇨 처리뿐만 아니라 냄새민원 발생이 없는 농가들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위법 사항이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는 축산사업장에 대하여는 사업지원 배재 등의 엄격한 패널티를 부과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할 것임을 표명하였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양돈농가의 자주적인 환경보전 의식 고취를 통해 축산사업장 냄새발생으로 인한 지역 주민생활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축산환경개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악취발생 다발지역 축산사업장을 중심으로 축사내.외 물청소 실시 여부 및 농장 주변 환경정비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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