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지역 123개소 시범교체, 시범사업 결과 따라 전지역 교체추진
앞으로 전력 소비는 훨씬 줄어들면서도 도시 미관은 한층 개선되는 보안등이 설치되어 야간 보행자 편의는 물론 초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초 고유가시대 대응책으로 가로변에 설치된 나트륨등을 고효율등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보행자 통행이 많은 주택 밀집지역과 공원, 산책로 등 6개지역 123개소를 대상으로 고효율 보안등으로의 시범교체 사업을 8월부터 11월까지 추진키로 하였다. 기존 나트륨 보안등은 1등당 소비전력이 250W로 전력이 과다 소비되며, 수명도 6,000여 시간에 불과하나, 새로이 설치되는 고효율등은 밝기에는 변함이 없으면서도 소비전력은 70W ~ 52W에 불과하여 전력소비가 70%내외 절감이 예상되고 수명도 10,000여 시간 이상이어서 에너지절감 효과는 물론 보수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11월 말까지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에너지 절감량, 통행의 불편 여부 등에 대한 정밀분석을 실시한 후 가장 효율이 높은 보안등을 선정하고 도내 전 보안등을 대상으로 일시에 ESCO사업으로 전량 교체 추진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특히, 제주자치도는 금번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123등의 교체만으로도 일반가정 37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월 8,000여 kwh의 절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효율등으로 사업이 이루어져 보안등이 전량 교체되면 현재 보안등 전력 소비량의 70여%를 절감함으로써 연간 전력사용량을 9,768MWh를 절감되게 될 것이며 이는 3,700여 가구가 1년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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