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유역 최대 오염원으로 꼽혀왔던 익산 왕궁특수지역에 대한 가축분뇨 처리시설 보강사업이 지난 96년 첫 거론된 이래 가축분뇨 처리시설 보강사업에 대하여 ‘08.7.30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됨 으로써 12년만에 착공될 전망이어서 새만금 수질오염 해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왕궁 가축사육단지에서 배출되는 축산분뇨가 새만금 수질에 15%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저감시키는 보강공사가 착공되는 것을 도민은 물론 전국민적 관심 사업으로서 새만금 수질 개선에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보강사업은 8월중에 착공하여 (시공사인 동양건설산업(주)) 오는 2010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총사업비는 550억원으로 이중 국비지원 406억원과 민간투자 금액 144억원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주요처리 방식으로는 HCR(고효율반응기)공법으로 독일 클라우스탈 대학에서 개발하였으며 처리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에 보급된 최첨단 처리기술로서, 높은 산소 이용율로 충격부하에 강하며 가축분뇨 폐수에 대한 미생물 적응이 빨라 처리 효율이 극히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공법으로서 준공까지는 27개월(시운전5개월 포함)가량 소요되어 2010년 12월 완공될 전망이다.가축분뇨처리시설 가동은 가축분뇨를 차량으로 수거.운반하여 하루 700톤의 축산폐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BOD기준 유입수 30,000PPm, 유출수 24PPm(법정기준 30PPm), T-P기준 유입수 800PPm, 유출수 6PPm(법정기준 8PPm)으로 처리하여 방류하게 됨으로써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가축분뇨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할 수 있게 되었고, 가축분뇨 자원화도 가능해져 만경강의 수질오염 예방은 물론 새만금호 만경수역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정부가 제시한 새만금 상류유역 목표수질 (BOD 4.4PPm, T-P 총인 0.356PPm)을 2년 앞당겨 2010년까지 조기 달성(‘07년 평균수질 BOD 5.0PPm)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다.가축분뇨처리시설 보강사업과 함께 왕궁지역 생활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현대화 사업(간이양로시설)도 실무협의회를 통하여 실시설계 최종보고회(7.23)를 개최한 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7.25) 하고 익산시에 납품, 입찰 공고를 통하여 8월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또한 휴.폐업 축사 매입을 위하여 총 대상 312농가 419필지, 면적 268,550㎡ 중 ‘05~’07년까지 사업비 68억원 75,380㎡(28%) 매입 완료하였으며, ‘08년 26억원 29,700㎡(11%)에 대하여 8월중 지장물 조사 및 감정 평가를 실시하고 9월부터 협의 매수 및 소유권 이전을 진행하여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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