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병학)에서는 돼지 일본뇌염은 돼지를 중간숙주로 사람에게 까지 뇌염을 일으킬 수 있는 가축전염병으로 그 매개체인 빨간집모기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람의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모기 구제활동 등 하절기 방역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돼지 일본 뇌염은 돼지의 유.사산을 일으키는 가축전염병으로 양돈농가에서는 예방을 위해 모기출현 이전시기인 3월경에 예방접종을 실시하였으며, 최근 빨간집모기의 급증으로 돼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모기구제 등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돼지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하절기 방역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모기유충의 시식처인 물웅덩이 등에 성충박멸을 위한 유충살충제 살포 등 방역활동을 매주 1회에서 매주 월.수.금 3회 확대 운영하여 모기로 인해 전파될 수 있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모기 매개성 및 하절기 질병 진단반(신고 전용전화 1588-4060)을 운영하여 돼지일본뇌염 등 가축전염병 의심축 신고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초동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돼지일본뇌염 모니터링 혈청검사를 통해 농장상태를 파악하여 농가별 백신접종 및 모기구제 등 방역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돼지일본뇌염은 특성상 여름철에 감염되어 늦가을부터 유사산이 발생하고 치료방법이 없을 뿐만 아니라 모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므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소독차량을 이용한 모기구제 활동과 함께 양축농가에 대한 방역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돼지일본뇌염 등의 모기매개성 질병에 대한 방역활동은 물론 최근 고온으로 인한 혹서기 방역활동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돼지 일본뇌염◦ 병 원 체 : Togaviridae의 플라비바이러스속(Flavivirus) ◦ 전염경로 : 빨간집모기(Culex trytaeniorhynchus) 매개- 작은 빨간집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흡혈하여 전염시킴◦ 증 상- 분만시 유산이나 사산, 신생자돈은 경련, 선회, 마비 등의 신경증상- 수퇘지는 고환염, 중증시 무정자증◦ 진 단 - 유사산태아의 복수, 흉수 또는 유산모돈 혈액의 혈구응집억제반응◦ 예 방- 예방접종, 모기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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