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스자이델재단 이사장(한스 체헽마이어)일행이 강원도지사 초청으로 11일 강원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작년 11월 강원도지사가 유럽순방시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을 방문한 데 따른 답방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한스자이델재단 이사장은 이날 강원도지사와의 간담자리에서 강원남북교류협력사업의 공동발굴과 DMZ의 보존.개발 등 교류협력사업을 협의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강원도는 최근에 안변 연어사료공장을 준공하여 기증하는 등 그동안 산림, 수산, 문화, 체육분야를 포함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남북강원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평가 받고 있으며 앞으로 DMZ 관련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시점에 독일 통일과정에서 있었던 경험과 접경지역 개발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한스자이델재단 이사장 방문은 강원도와의 협력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스 자이델재단 이사장 일행은 강원도지사를 예방하기에 앞서 지구상 에서 유일한 분단국이자 분단도인 강원지역의 DMZ와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화천 접경지역인 평화의 댐과 칠성전망대를 돌아보고 현장을 확 인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스 자이델재단은 전후 독일의 평화공존문제를 다루는 국가출연재단으로 전세계 평화문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공익기관이며 우리나라에 한국사무 소를 둔지 올해로 20년이 되었다. 한국사무소는 그동안 남북화해협력사업과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재는 한반도의 평화통일분야에 역점을 두고 관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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