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올 하반기에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체감경기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하반기 생활 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전체의 63%를 차지했다.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29%였고, 지금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하반기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보는 요인으로는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이 45%로 가장 많았고, 임금감소와 고용 불안, 교육비 부담의 증가가 뒤를 이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시민 2천3백6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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