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여름철 시절음식교육을 6월17일부터 18일까지(2일간) 전북음식연구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우리나라는 수천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우수한 음식문화를 갖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음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빠르게 증가되고 있으며, 확인되고 있다. 이에 우리 지역에서 잊혀져가는 고유의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대중화, 고급화 추진을 위하여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03년부터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전북음식연구회(100명)을 결성하였고,전북음식연구회의 연도별 활동을 보면, 2004년 쌀요리, 2005년 떡요리, 2006년 한방약선요리, 2007년 발효저장음식, 2008년도 올해는 우리고유의 계절별 음식을 주제로 교육하는 등 해마다 일정한 테마를 가지고 전북음식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김정수강사로 부터 “절기와 생활에 대한 이론교육과 황태찹쌀양념구이, 해파리냉채, 대하찜, 한방 돼지족” 등 여름철 건강음식의 기능과 조리법을 배웠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찾아내고, 모든 사람들이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음식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 음식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여성창업소득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전북음식의 발전 방안에 대한 토의와 회원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향토음식과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의 발굴보존 및 개발, 실용화 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며, 연말에는 그동안 실습한 계절별 시절음식 전시회를 갖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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