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익근무요원 등을 중소기업에 우선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기업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공익요원,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등 병역의무 인력을 우선 배치하는 방안을 상반기 중 검토해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올해 정책자금을 장기 시설, 창업, 수출 자금 위주로 2조4000억원 공급하며 수출금융 등은 순수 신용대출 위주로 운용하는 등 신용대출 규모를 31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보·기보·지역신보 등을 통해 41조7000억원을 보증 지원하고 어음 보험제도에 외상 매출채권까지 더해 모두 9000억원어치를 인수하며,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장기 자금 4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수기업 1200개사를 지정,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고 월마트 등 해외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아프리카 등에 6개월간 700명을 파견해 수출전문인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