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최근 잦은 비로 보리 수확이 늦어져 수량.품질감소와 벼 이모작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리, 밀 등의 수확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라북도 농산당국에 따르면 6. 1~6. 10까지가 보리수확 적기이나 수확기 날씨는 맑은 날보다 비오는 날이 많았고 앞으로도 9일(월)에또 한차례의 비가 예보되는 등 장마철의 기상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수확시기를 일실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간헐적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짬을 이용하여 조기 수확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수확후에는 즉시 건조시켜(수분 14%) 고품질이 되도록 관리하고 보리짚은 농작물 생산에 귀중한 유기물이므로 태우지 말고 퇴비자원으로 이용하는 등 수확후의 철저한 관리에도 부탁하였다. 한편, ‘08년산 보리는 현재 13,031ha을 파종하여 61,245톤이 생산될 것으로 보며 이중 46%인 27,940톤은 정부약정 계획에 따라 수매하나, 나머지 정부약정이외의 물량 33,305톤은 유통업자, 지역농협 등과 협의, 판매처를 확보하여야 한다고 도 농산당국은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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