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선박을 이용하여 제주로 입도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객들이 선상에서 대기하는 동안 지루함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즐거운 제주여행이 될 수 있도록 불꽃놀이 등 선상이벤트 개최를 지원하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 제주를 이미지 포지셔닝 하기로 하였다. 현재 제주기항 여객선은 5개 항로 10척으로서, 선박회사를 대상으로 운영실태 현장조사와 이벤트 개최 능력 및 의향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제주-인천노선을 운항하는 오하마나호와 제주-목포 노선을 운항하는 퀸메리호가 선상이벤트 개최 지원 선박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오하마나호에서는 매일 라이브 공연과 매주 금요일 불꽃축제를, 퀸메리호에서는 주1회 불꽃 축제, 주2회 라이브 공연, 주 4회 레크레이션, 주2회 선상음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선상이벤트 개최를 지원하는 배경에는 항공에 비해 저렴하고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선박여행의 메리트를 부각시킴으로써 관광비용을 낮추어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성수기 항공좌석난 완화를 위해 선박으로 제주관광수요를 분산하기 위해서이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추가로 선상이벤트를 개최할 의향이 있는 선박회사가 있을 경우 현장 실사조사 등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륙에서 제주로 운항하는 여객선 10척 모두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 관광 이미지 광고물을 게첨함으로써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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