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미분양 아파트도 증가하고 있다.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5백 7곳의 5만 2천5백여 가구로, 지난달보다 20퍼센트 늘었다고 밝혔다.특히 서울 등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는 2천3백 가구로 지난달에 비해 60% 가까이 증가했다.지방 광역시는 만 8천2백 가구, 지방 중소도시 3만 2천 가구로 지난달에 비해 각각 7%와 1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비수기인 7-8월에도 분양이 계속될 예정이어서 미분양 아파트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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