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서장 임주택)에서는 활동하는 지역 사회봉사단체 중 2곳(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녹색어머니회)을 「아동 안전지킴이 봉사대」로 선정 및 발대식을 5월 7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발대식에는 군위경찰서장 및 각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들과 군위교육청 학무과장, 군위초등학교장, 봉사대원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아동대상범죄에 대한 현안과 대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동 안전지킴이 봉사대」는 군위지역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과 “녹색어머니회”에서 회원들을 “2인 1조”로 편성하여 합동근무 활동을 하고 있다. 실제 4. 28.부터 군위초등학교 하교시간대 학교주변, 어린이놀이터 주변 순찰을 통해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맞벌이가정과 조손가정 증가로 인해 마중나오지 못하는 보호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봉사대원들 모두는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심각성에 “내 자식처럼 보살피겠다”며 결의하였다. 「아동 안전지킴이 봉사대」는 고정적인 「아동 안전 지킴이집」에 비교해볼 때 움직이는 아동보호센터 역할을 하며 「아동 안전 지킴이집」홍보활동도 겸하고 있으며, 봉사대원들의 활동 초창기 때에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여기서 뭐하는데요?”라며 물었으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홍보활동이 이뤄지면서부터 주민ㆍ학생 모두가 “고맙습니다, 수고하십니다”라고 말할 때 봉사대원들은 작지만 큰 보람을 느끼며, 아동들을 보호하고 살피는 자신들의 일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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