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도적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운영, 상주시 위상 높여 -
상주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4월 25일~26일 고려대학교에서 한국물환경학회와 대한상하수도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08년춘계학술발표회에서 가축분뇨처리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화제다 주인공은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에 근무하는 황인수씨(환경7급, 환경공학박사 및 수질관리기술사, 41세)다. 환경부, 서울특별시 및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후원하는 금번 학술발표회에는 우리나라 환경분야에서 최고로 규모가 큰 학술발표회로서 20개 단위분야에서 총 구두발표 108편 및 포스트발표 191편이 발표됐으며 황인수씨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적정 운영을 위한 설계농도”라는 제목으로 「효율적 하․폐수처리」분야 5편의 논문중 하나로 구두발표 했다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민경석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본 논문에서 황인수씨는 그동안 상주시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운영한 자료와 연구경험을 토대로 최근 5년간의 연구결과와 데이터를 기초로 하여 우리나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설계농도 설정의 문제점과 향후 설치될 공공처리시설의 적정한 유입설계농도를 제시했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공법상의 문제와 함께 유입설계농도의 설정오류에 따른 가동율 저하 및 처리비용 상승과 가동율 계산상의 착오를 겪어왔으며, 상주시의 경우에도 부하량 대비 100%이상의 처리율을 달성하면서도 단순 설계용량기준으로 산정한 가동율이 낮게 나타나는 등 불이익이 많았다. 특히 상주시의 경우 2010년까지 현재의 시설을 250㎥/일의 용량으로 증설을 앞둔 시점에서 설계농도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황씨는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환경부 및 연구기관 등에 건의해 왔으며, 실증적으로 검정한 노력의 하나가 금번 발표논문이다. 황씨는 그동안의 지속적인 가축분뇨처리에 관한 연구로 정부신지식인선정(2001), 대통령주재 청와대 대민 일선공무원 초청 오찬간담회 참석자 대표로 사례발표(2002), 매일신문선정 대구․경북 뉴리더로 선정(2003)되었으며, KBS, MBC, SBS, TBC 등에 환경전문가로서 출연하기도 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권위있는 국제환경학술대회에 7차례 논문발표, 국제적 권위의 SCI급 논문 3편 등재 및 국내학회지 13편의 논문이 등재 등 연구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에 따라 여러 지자체의 가축분뇨처리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 또는 위촉요청을 받고 있으며, 2006년부터 한국물환경학회 평의원(11대, 12대)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수질관리기술사, 환경 5개부문 특급기술자(수질환경, 수질관리, 대기환경, 대기관리, 폐기물처리)로 등록되어 있으며,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경북대학교 홈페이지 사이버홍보 웹진 "자랑스러운 KNU 동문(41번째)"로 소개되어 있다. 황씨는 “상주시공무원으로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최고의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적으로 선도적인 공공처리시설을 만들어 감과 동시에 국가의 가축분뇨정책에도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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