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21일 홍천군청 별관4층 회의실에서 남.북한강의 중심부에 위치한 홍천강 유역을 생태.문화.경관을 고려한 친환경적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계획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하기 위하여 “홍천강 생태.문화.경관디자인 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노승철 홍천군수, 이우식 도환경관광문화국장,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진, 외부전문가, 민간단체 등 20여명이 참여, 사업시작 단계부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본 과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용역사업 완료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홍천강 생태.문화.경관디자인 계획”은 전국최초로 강원도와 홍천군이 홍천강의 자연환경 훼손 및 난개발방지, 생태와 경관이 아름다운 홍천 9경과 연계한 경관정비등 홍천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으로써, 홍천강 및 주변지역에 대한 정밀 진단을 통하여 사업계획의 범위 확정, 자연형 생태 하천 복원 및 보전방안, 청정 1급수 유지 및 보전방안, 개발과 보존의 조화를 이루는 홍천강의 이용방안, 새로운 생태 및 경관의 명소화를 위한 환경디자인 구현방안을 제시하며, 보전 및 복원지역에 대한 상세계획 수립, 계획의 집행 및 관리계획 등을 수립하는 등 홍천강의 청정수질과 자연경관, 생물종 다양성, 역사?문화를 결합한 종합적인 하천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계획이다. 본 계획은 홍천읍.서면.화천면 등 홍천강유역 9개 읍면 지역과, 1급 지방하천인 홍천강 본류(94.1km)와 21개지천 등이 계획대상지역에 해당되며, 디자인계획 용역사업비는 243백만원으로 강원도와 홍천군이 공동부담하며, 강원발전연구원에서 2009. 3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홍천강 디자인화를 통해 지역개발과 생태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새로운 개념의 농촌형 수변환경문화공간이 조성되면 홍천강 중심의 문화, 휴식, 환경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활용되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여건 활성화로 소득자원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사업추진과정에서 수시로 관계전문가의 자문을 받도록 하는 등 홍천강 생태?문화?경관 디자인계획이 성공적으로 수립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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