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난 신선계곡(울진군 온정면 선구리 소재)을 트레킹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자연훼손 없이 계곡경관을 최대한 보존하여 트레킹코스를 개발하고, 옛 독가촌 이주지역인 독실마을에 황토방 숙영지와 쉼터 및 화장실 등을 설치하게 된다. 또한 이 사업의 재원확보를 위해 현재 20억원의 국도비 지원을 경상북도에 건의한 상태이며, 지난 4월 2일 김용수 울진군수를 비롯한 실과원소장 및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신선계곡을 현지 답사하여 사업 타당성 검토도 이미 끝냈다. 아울러 울진군은 백암온천 관광지를 가족 및 단체 관광객들의 체험과 체류를 병행할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축구장 설치 등 전지훈련장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코자 기존157,000㎡의 백암온천 관광지를 357,000㎡(증200천㎡)로 확장하기 위해 4월중 경상북도에 관광지 확대지정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울진군관계자는 “앞으로 백암온천 관광지가 확대지정 된다면 온천 숙박은 물론 전지훈련장 이용객 급증과 백암산 등정, 신선계곡 트레킹 등을 통하여 경유하는 관광지에서 체류(2박3일)하는 관광지로 크게 변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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