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2008 전국농업기계전시회에 평양민속예술단을 비롯해 참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고 있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16일 개막식에는 평양민속예술단(단장 주명신)이 초청되어 ‘반갑습니다; ’양산도‘ ’휘파람‘ ’다시만납시다‘와 같은 귀에 익은 노래와 전통춤, 민속무용, 장고춤, 군무 등의 공연을 선보여 개막식 분위기를 한껏 더해 줄 계획이다. 평양민속예술단은 북한에서의 예술부문 경력자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예술공연단체로 전국은 물론 해외 각국을 순회하며 북한 민속문화를 알려오고 있으며, 독특한 억양으로 부르는 노래와 화려한 무용수들의 율동으로 펼쳐지는 북한공연예술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부대행사로는 잊혀져가는 전통농기구를 전시하여 조상들의 지혜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전통농기구 전시관과 농업인들의 지혜가 담긴 자체개발 농기구 전시관, 전국 최고의 상주시 우수농특산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홍보관도 마련한다. 체험행사로는 참관객들이 직접 떡을 만들어 먹으며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떡뫼치기 체험장을 설치하여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면서 다양한 농기계를 관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