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상호친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제28회 예천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오후 2시 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는데 1부 기념행사에서는 김락환 경북교통장애인협회장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자 4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모범장애인과 유공자 11명에게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기관장 표창도 수여된다. 또, 지역 장학회인 우명나눔터(대표 전우대)와 황남장학회(대표 황중배), 학순장학회(대표 성연학)에서 마련한 장학금으로 초·중·고·대학생 16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하고, 장애인협회는 휠체어, 목발, 지팡이 등 보장구를 전달하게 된다. 이어 2부에서는 섹스폰 연주와 열린음악예술단의 공연이 있으며, 장애인들의 흥겨운 노래자랑과 함께 행운권 추첨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이날 단샘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음료봉사를 하고 개인택시예천군지부에서는 차량봉사, (주)우일음료는 보장구 지원 등으로 장애인들의 불편사항을 도와주고 장애인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김수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군은 장애우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면서 “어렵고 힘든 가운데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한 의지로 난관을 극복하고 사회활동 참여와 자기계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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