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내년도에 독특한 강원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국제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도에 따르면 `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가 외국인 15만명 등 관람객 100만명을 목표로 내년 6월 11~27일 강릉시 남대천 시민공원에서 22개국 32개 해외공연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강릉관광민속제에서는 각국의 민속예술 및 놀이공연, 단오제, 각종 전시(4개관)등이 열릴 예정이며 행사비로 국비 20억원 등 모두 115억원이 투자된다.
또 내년 10월 8~13일에는 현재 조성중인 원주 타투플라자에서 `2004 원주국제타투′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원주국제타투행사에는 8개국에서 12개의 군악대가 참여해 군악공연, 전시, 특별공원 등을 펼치며 외국인 1만명 등 관람객 3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여름철 대관령 일원에서 국내외 음악가와 연주자 등이 참가하는`대관령 국제음악제′를 열고 연주회와 함께 뮤직스쿨, 이벤트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내년 7~8월께 `ASEAN+3NTO(아세안+한.중.일 국가관광기구)회의′를 유치 및 지원키로 했다.
ASEAN+3NTO 회의는 회원국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등 80여명이 참여하는 국가관광기구회의로 4일간 도내에서 개최되며 아세안 지역의 관광발전과 역내 국가들간의 관광협력 등을 논의하게 된다.
강원도는 대규모 국제행사 및 회의의 철저한 준비와 지원으로 국제 관광시장에서의 도의 위상을 강화하고 많은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해외홍보 및 관람객 모객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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