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는 청명, 식목일과 연휴를 맞아 성묘객, 입산자 등 많은 사람이 산을 찾아, 동시다발적인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 산불예방 및 유사시 신속한 초기진화로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2일 10:30부터 원주 구룡사 입구를 시작으로 5월 9일까지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돌입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휴를 앞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소금강 등산로와 운암정 입구등 소방관서별 주요 등산로 60개소에 대하여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등 2,000여명이 펌프차, 소방헬기 등 장비를 동원 일제히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의용소방대원 등 산불 화재취약대상 기동편성반을 조직하여 입산객 등의 라이터, 버너 등 화기취급시설 사용금지 계도와 산과 인접한 지역에서 논ㆍ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대대적인 산불예방 강화 활동으로 청명,한식일(4월 5~6일)과 연휴(4월 7~8일)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 야산 화재를 비롯하여 모두 9건에 2,785㎡의 소실에 그쳤으며 기타 일반화재는 모두 24건에 287,977천원의 피해액이 있었다. 왕재섭본부장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우려가 큰 만큼 성묘객과 입산자들의 작은 관심이 큰 산불을 막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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