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실종·유괴사건을 막기 위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 사업’ 30개를 5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당장 다음달부터 현재 반경 500∼1500m의 119 위치확인 긴급구조서비스의 정밀도가 20∼150m로 좁아진다.사건이 발생하면 휴대전화로 더 정밀한 위치파악이 가능하다.또 시내 전역에 설치된 6225대의 CCTV는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돼 어린이·유괴 실종사건 발생 시 이동경로나 동영상 등의 정보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곧바로 통보된다.실종어린이 정보를 알려주는 앰버경고시스템도 지하철 전광판 3311곳, 은행전광판 1506곳, 언론사 전광판 15곳 등으로 확대되고 학교주변에 CCTV 2140대를 추가설치한다.이 밖에 2010년까지 어린이사고 다발지역 299곳에 꿈나무 지킴이 2명을 하교시간에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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