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랜드 프로농구단(블랙슬래머)이 삼성프로농구단(썬더스)과 19일 오후 7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야간 홈경기를 가져 101대 104로 패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박윤배 부평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4000여명이 관람하면서 승패와 관계없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이번 경기는 인천전자랜드가 프로농구를 사랑해준 부평구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부평구민의 날’로 정하고 구민들을 초청했다. 인천전자랜드 프로농구단은 문화혜택에서 소외되어 있는 사회복지단체들에게 무료관람을 제공하고, 사회복지단체 어린이들에게는 스포츠용품(싸인 농구공 100개)을 증정했다. 한편 지역주민들과 함께 관람에 참여한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농구경기를 통해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프로농구단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경기승리수훈상 등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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