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당 319원에서 357원으로 11.9%% 현실화
강원도 원주지역에 공급되고 있는 광역상수도정수요금이 인상되면서 내년부터 수도요금도 크게 올라 서민 가계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 9월부터 수자원공사 횡성댐건설단으로 부터 공급받고 있는 광역상수도 정수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기존 t당 319원에서 357원으로 11.9%가 인상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1일 2만7천t의 공급량을 감안할 때 연간 4억1천200만원의 비용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와 관련, 수도요금의 현실화를 위해 내년에 평균 18.9%를 인상하기로 했다.
오는 22일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적용될 수도요금은 t당 가정용이 기존 295원에서 370원으로 최고 25.3% 인상되는 것을 비롯해 영업용이 654원에서 795원으로 21.5%, 업무용이 618원에서 706원으로 14.1%가 오르게 된다.
시 관계자는 " 현재의 수요요금은 생산원가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재정적자가 누적된데다 광역 상수도 공급 비용이 증가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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